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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해외연수보고서 비공개 관리 빈축(노컷뉴스'13.4.1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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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4.02 | 조회수 | 1126 |
반복되는 외유성 해외연수로 물의를 빚은 강원도의회(CBS노컷뉴스 3월 26일, 27일 보도)가 공개 원칙인 해외연수보고서마저 비공개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나 또 한번 빈축을 사고 있다. 강원도의회가 제정한 강원도의회의원 국제교류공무 국외여행규칙에 따르면 도의원은 해외연수를 마친 뒤 작성한 보고서를 열람이 쉽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의회 자료실에 비치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취재결과 강원도의회 자료실에 비치된 해외연수 보고서는 2008년 강원도의회 관광건설위원회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뒤 작성한 연수보고서가 마지막이었다. 나머지 연수보고서는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강원도 내부망에 보관, 관리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의회 스스로 원칙을 어겨온 셈이다. 취재가 시작되자 강원도의회는 공개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실을 시인한 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와 달리 일부 기초의회에서는 연수결과와 함께 연수계획 단계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연수 내실 강화에 나선 서울 도봉구의회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연수 계획서와 연수계획 심의 회의록, 해외연수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책임있는 해외 연수를 위해 모든 절차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 달 24일 경제건설위원회의 베트남 해외연수를 시작으로 농림수산위원회(3월 30일~4월 4일, 중국 청도·대련)와 기획행정위원회(4월 1일~5일, 대만·홍콩), 사회문화위원회(4월 1일~5일, 베트남·캄보디아)가 차례로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위원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사회문화위원회와 같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해외연수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강원도의회 홈페이지 어디에도 이번 해외연수와 관련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강원도의회 박상수 의장은 "이번 연수만큼은 어느 때보다 내실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만큼 의정활동에 적용 가능한 내실있는 연수 보고서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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