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병건
안녕하십니까? 도봉구의회 의장 안병건입니다.
존경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오언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유난히도 길고 덥고 길었던 올해 여름도 이제는 추분을 앞두고 조금씩 물러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수해방지를 위해 애써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복되는 가을 태풍에도 빈틈없이 대비해 주시고 올여름 폭염과 수해 대응을 차분히 돌아보아 내년에도 더 튼튼하게 세심한 대책으로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재난에 대비하듯 경제와 민생의 위기에도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합니다.
최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습니다.
성장 둔화 속에서 구민의 삶의 무게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제1,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도봉구는 약 793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며, 매칭비율에 따라서 79억원을 분담해야 합니다.
소비쿠폰 지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구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고 지역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정책이 절실하다는 데에는 모두가 공감하실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집행부와 꾸준히 머리를 맞대왔습니다.
이번 추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생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신속히 검토하되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부터 이용까지 세심히 안내,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경 예산이 단순한 소비 장려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돌고 돌아 골목 곳곳을 살리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는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구 재정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진단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과 민생 지원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며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오늘부터 13일간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는 제2차 추경 외에도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및 운영, 소상공인 지원,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청소년육성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복지·안전·경제 전반에 걸친 구민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입니다.
오늘, 내일 열리는 도봉구민의 날 기념축제와 도봉구민 체육대회를 비롯한 동마다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축제가 잇달아 열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히 즐길거리를 넘어 서로 어울리고 교감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구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구민 모두가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구청장님과 집행부에 부탁드립니다.
어저께 행사를 위해 구청장님께서 점검을 나갔었는데, 저희 구의원들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고 구민 여러분의 일상마다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기명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347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의장 안병건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7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먼저, 사무국장님으로부터 이번 임시회에 관한 보고를 듣겠습니다.
박규모 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박규모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박규모입니다.
제347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는 지난 9월 11일 홍은정 의원 외 4인의 의원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54조제3항에 따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 주요안건 및 회부사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겠으며,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이 부의되어 있으며,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및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작성·의결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안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또한 의원발의 안건은 홍은정 의원 외 10인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이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도봉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에 관한 사항입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이 행정기획위원회에 회부되어 있으며,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이 복지건설위원회에 회부되어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이호석 의원님 외 6인의 의원님으로부터 5분자유발언통지서가 제출되었습니다.
도봉구의회 회의규칙 제31조에 따라 발언을 허가하겠습니다.
먼저 이호석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호석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800여 도봉구민 여러분!
안병건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도봉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오언석 구청장님과 도봉구 공직자 여러분!
창1·4·5동 출신 이호석 도봉구의원입니다.
도봉구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시는 창동민자역사공사는 2004년 2월 시작되어 11년간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2022년 8월 공사를 재개하여 마침내 내년 3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업을 현재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고 계신 오언석 도봉구청장님과 도봉구청,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완공까지 6개월이 예정된 지금 창동민자역사 연결통로 설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창동역은 1, 2번 출구 그리고 민자역사 완공시 6개의 출구가 추가 개설될 계획입니다. 추가 개설되는 출구 주변에는 아우르네, 공영주차장, 복합환승센터로 예정된 부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민자역사 8곳 중 창동역과 노량진역을 제외한 6곳, 서울역, 청량리역, 용산역, 신촌역, 영등포역, 왕십리역 모두 민자역사와 인근 건물 간에 지하로 이어지는 연결통로가 있습니다.
도시철도 역사에서 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인근건물로 접근성을 높여야 창동역을 이용하면서 외부로 벗어나지 않고 역사 안에서 관광·쇼핑·공연·숙박 등의 연계가 가능해야 도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연결 통로의 설치는 사업 시행자인 건축주가 연결 통로 설치 계획을 수립하여, 도봉구 및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건축주의 비용 부담으로 이루어집니다.
창동역 1번 출구 동측 씨드큐브-농협부지로 연결된 지하통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건축주를 모집하는 방안과 2번 출구와 인접한 노해로 65길 17-6에 위치한 창동역 공영주차장이 향후 창동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직구의 깊이를 사전에 깊게 공사하는 방안에 대한 계획 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올해 5월 창4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창동역의 민자 GTX-C노선 건립과 지하 보도를 설계 및 조성을 요청하는 주민 제안이 있었습니다.
창동역이 동북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도록 향후 인프라 구축과 공간 운영에 대한 지속적 논의를 민·관·구 모두가 함께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도봉구가 서울 동북부의 경제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창동민자역사의 지하 연결 통로 사업으로 차후 개통될 창동역 GTX-C노선과 인근 문화·상업시설 간 지하 연결 보도까지 대비하여 도봉구의 도시 가치가 더 높아지기를 희망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이호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금숙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금숙의원
존경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안병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민선 8기 오언석 구청장님과 누구보다 도봉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도봉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쌍문 2·4동, 방학3동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고금숙 의원입니다.
오늘 제가 발언드릴 내용은 도봉구 명예의 전당 운영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도봉구 명예의 전당은 서울특별시 도봉구민대상 조례 제13조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고 있습니다.
조례에서는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뜻을 지속적으로 기리기 위해 구청 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운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명예의 전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구민들의 공적을 기리고 존경의 의미를 전달하는 상징적 공간입니다.
기존 명예의 전당은 현판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2025년에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노후화된 명예의 전당을 개선하고 구민 만족도를 높이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익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 상황을 살펴보면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본 의원이 7월 25일 명예의 전당 영상을 확인했을 때 전체 4분 30초 정도의 영상 중 수상자 영상은 30초 정도에 불과했고 나머지 4분은 구청의 수상 내역, 구청과 구청장 홍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 부서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향후 개선을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본 의원이 9월 8일 다시 확인했을 때 영상 길이는 6분으로 늘어나 연도별, 동별로 수상자를 구분하는 개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상자 영상은 여전히 약 3분, 나머지 3분은 홍보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상자 중심의 본래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수상자 분들께서도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홍보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개선의 취지는 좋지만 수상 당사자와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이에 몇 가지 개선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디지털 화면과 영상 구성에서 공적 기록 중심 정보를 우선 배치하여 명예의 전당 본래 취지를 살펴야 합니다.
둘째, 구 홍보 자료는 부수적 영역으로 제한하고 명예의 전당이 ‘기념과 존경의 공간’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셋째, 수상자 인터뷰나 의견 수렴 과정을 포함하여 수상자의 경험과 목소리가 실제 영상과 전시 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수상자와 구민 모두에게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는 환영할 만하지만 명예의 전당이 가진 본래 의미가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공간이 수상자들의 공적을 제대로 기리고 존경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고금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신만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신만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 도봉구민 여러분!
그리고 안병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도봉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시는 오언석 구청장님과 1,300여 명의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학1·2동 출신 강신만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스마트 안전관계실 구축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구가 운영하는 체육·복지·문화시설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운영시간이 끝나면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어렵고, 소규모 사업장에는 전문 기술 인력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지휘와 전달이 일관되지 못하고 초기 대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고 발생 후 수습하는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 해답이 바로 스마트안전관제실입니다.
스마트안전관제실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시설의 주요 설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화재·침수·정전과 같은 긴급 상황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제실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와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영시간 외에도 24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타 자치구에서는 선제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도봉구 역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면 안전관리의 공백을 메우고 현장 대응의 속도를 높이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부합하는 실적적 안전 체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봉형 안전도시 모델을 만드는 길이 될 것입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두고 “사후 대책이 아닌 강력한 예방과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원청 책임 강화, 안전관리비 확보, 제재 강화 등 국가 차원의 논의는 결국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작동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체계 역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스마트안전관제실 구축은 단순한 기술 사업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강조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우리 구가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오언석 구청장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뒤늦게 대책을 세운다면 이미 늦습니다.
지금 우리가 외양간을 단단히 고쳐야 구민의 일상이 안심 속에 지켜지고 안전한 도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전은 행정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과제 중 하나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책무입니다.
도봉구가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안전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과 구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강신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혜란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혜란의원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안병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오언석 구청장님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혜란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창동역 2번 출구 일대의 상업지구 도시계획 추진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창동역은 도봉구의 대표 관문이자 동북권의 교통 요지입니다.
매일 수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이곳은 자연스럽게 상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주변 일대는 사실상 상업지구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부지는 상업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이 구역에는 공영주차장, 버스·택시 차고지, 이마트 부지 그리고 북부교육지원청과 우체국 등의 기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 시설은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만, 동시에 주변 상권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도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차장과 차고지는 도심 한복판에서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지역 경제에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창동역 일대는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 상업지구의 연속성이 끊기면서 투자와 창업 기회가 제약되고 있습니다.
둘째,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여가·편의 공간이 부족해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셋째, 교통시설과 공공기관 부지가 사실상 발전의 빈틈으로 남아 민간 자본과 개발 에너지의 유입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그것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내는 청사진입니다.
도시계획의 방향성에 따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기도 하고, 낙후되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창동역 2번 출구 일대를 상업지구로 체계적으로 계획하지 않는다면 도봉구는 향후 대규모 개발과 투자 유치에서는 소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과 맞닿아 있습니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아레나와 같은 대형 문화 공연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창동역 2번 출구 일대를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한 적기입니다.
만약 이 기회를 놓친다면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더라도 도봉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상업지구로 재편할 경우 이 지역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상권 활성화를 통해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진출의 기회를 늘릴 수 있으며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면 도봉구민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창동역 2번 출구 일대의 도시계획을 재검토하여 상업지구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영주차장과 차고지, 공공기관 부지는 보다 합리적으로 재배치하고 상업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도봉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을 부탁드립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강혜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승구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승구의원
존경하는 30만 도봉구민 여러분!
안병건 의장님과 이태용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언석 구청장님과 도봉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도봉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쌍문1·3동, 창2·3동 출신 정승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경로당 회계·지출 업무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우리 도봉구의 고령인구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봉구의 만 6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 명,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3%로 서울시의 25개 구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우리 구는 그만큼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한 수요와 책임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 도입된 ‘주 5일 밥상’ 정책은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정책이 도봉구 어르신 복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도봉구에는 현재 137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공과금을 포함한 운영보조금, 그리고 ‘주 5일 밥상’ 정책으로 인해 늘어난 부식비 지출 및 회계 업무를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로당 총무 역할을 맡고 계신 어르신들께서 대부분 70대 후반에서 80대에 이르십니다.
본 의원이 쌍문동과 창동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살펴본 결과, 많은 회장님 및 총무님 어르신들이 회계 처리와 정산 업무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주 5일 밥상’ 정책으로 지출 규모와 회계 처리 건수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 경험이 없는 어르신들께서 장부정리, 증빙자료, 정산보고까지 모두 담당하시는 것은 사실상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도봉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의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양천구는 최근 QR코드 기반 회계·자산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경로당에서 지출 영수증을 QR코드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회계 장부로 입력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장부를 쓰지 않아도 체계적인 회계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제도는 2024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양천구 전체 경로당에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ICT 기술을 접목한 회계관리 방식은 도봉구에도 큰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성북구는 “경로당 관리 매니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로당 행정 매니저는 경로당 총무 어르신을 도와 회계 처리, 행정서류 정리, 회계 관리 등을 지원하는 인력입니다.
어르신들의 행정 부담을 덜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경로당 관리 매니저” 제도는 도봉구가 도입을 검토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앞서 말씀드린 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결코 행정의 부담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고 어르신들께서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도봉구에도 경로당 행정매니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권역별로 담당부서와 주민센터에 전담 인력을 두어 회계·정산·행정서류 업무를 어르신 총무와 함께 분담하게 되면, 어르신들의 부담은 줄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주무관이 직접 보조하거나 인력이 부족한 경우 기간제 근로자 또는 행정 보조 인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양천구의 ICT 기반 회계 관리, 성북구의 경로당 매니저 제도와 같은 선진사례를 접목하여 도봉구만의 맞춤형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도봉구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입니다.
137개의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가 아니며 어르신들의 생활과 복지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이기에 그 운영의 기반이 되는 회계·지출 업무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어르신들께서 회계와 지출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정승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은정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은정의원
존경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안병건 의장님과 이태용 부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언석 구청장님과 도봉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봉구의회 운영위원장 홍은정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도봉구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과였던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일명 ‘방예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방학천은 도봉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방학동·창동·쌍문동을 지나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약 560m의 소하천입니다.
방학천 양쪽 천변에는 아기자기한 공방과 카페, 수공예 체험 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들은 이 거리를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줄여서 ‘방예리’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곳이 처음부터 문화예술거리였던 것은 아닙니다.
이 일대는 불과 10여년 전까지 ‘방석집’이라 불린 유흥업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2016년 주민들이 나서서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을 시작했고, 마침내 2017년 모든 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도시재생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후 기존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 ‘방학생활’은 ‘방예리 143 아트스퀘어’로 리모델링되었고 공방 체험과 작품 전시, 예술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방예리는 도봉구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는 명소로 성장하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방예리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광객 감소로 방문객이 줄어들었고 잦은 공사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상권의 활력도 위축되었습니다.
(사진자료 제시)
본 의원이 지난 9월 현장을 방문했을 때, 가장 눈에 띈 것은 곳곳의 공실이었습니다.
활기를 잃은 공방과 텅 빈 점포는 방예리의 침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도봉구 도시재생의 상징이었던 방예리가 이제는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활성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국내외 여러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먼저 국내 사례입니다.
용산 숙대 상점가는 청년 창업과 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낡은 상권을 활기 넘치는 거리로 바꿨습니다.
성수동은 수제화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카페와 아트스튜디오로 탈바꿈하며, 산업재생의 대표 모델이 되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을 보존하면서도 공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사례는 찾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는 거리 공연과 축제가 끊이지 않아서 도시문화의 아이콘이 되었고 일본 도쿄의 나카메구로는 하천변 풍경을 기반으로 카페와 예술공간을 조성해서 도쿄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문화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들 사례는 모두 지역 고유의 자산을 살리면서도 문화예술과 상권을 결합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도봉구에도 사실은 참고할 만한 사례가 있습니다.
도봉구 옛길입니다. 옛길은 역사와 자연을 품은 문화길로, 도봉옛길 문화제가 대표적입니다.
방학동 도깨비시장 또한 전통시장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업사이클 작업장이 더해진 새로운 모델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방예리가 단순한 공방거리를 뛰어넘어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골목형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방예리의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골목형 상권 모델 도입입니다.
방예리는 단순히 공방이 모여있는 거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거리로 발전해야 합니다.
두번째,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입니다.
구청의 행정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구청, 지역주민, 방예리 상가에서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방예리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문화행사와 상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세번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장치 마련입니다.
임대차 상생협약, 예술인 보호구역 지정, 임대료 연동형 지원제도 등을 통해 원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켜야 합니다.
넷째, 관광·문화 루트 설계입니다.
방예리를 쌍리단길, 창동 아레나 등과 연계한 관광·문화 루트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쌍리단길의 젊은 상권,창동 아레나의 공연 콘텐츠와 방예리의 공방이 연결이 되면, 도봉구 전체가 예술·공연·상업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권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와 가이드북, 통합 홍보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축제와 공동행사 운영입니다.
창동 아레나 공연 일정, 쌍리단길 상권행사, 방예리 아트마켓을 연계해서 도봉구 전체가 하나의 축제 무대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방예리는 도봉구 도시재생의 상징이자 가능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침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는 방예리를 다시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되살려야 할 때입니다.
본 의원은 구청장님과 관계 부서에서 구청-주민-방예리 상가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실현 가능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홍은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혜영 의원님 나오셔서 5분자유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혜영의원
존경하는 30만 도봉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쌍문2·4동, 방학3동 구의원 손혜영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무더위가 지나가고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환절기마다 건강을 잃기 쉬울 때인 만큼 구민 여러분 모두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늘 현장에서 구민 곁을 지키며 애써 주시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구정에 헌신하고 계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의 상처와 주민들의 고통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8월, 우리 도봉구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를 생생히 기억하실 겁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이러한 폭우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진 제시)
특히 방학3동 김수영문학관 앞 도로는 순식간에 흙탕물로 잠겼습니다. 성인 무릎까지 차오른 물에 도로와 주차장은 무력화되었고 인근 교회의 지하창고까지 물이 들어쳤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상황이 올해가 처음이 아니라 매년 같은 장소, 같은 피해가 되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왜 같은 곳에서만 피해가 반복될까요?
원인은 바로 이 도로가 복개천의 구조적인 한계입니다.
이 도로는 좁고 낡은 하천을 덮어 도로와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지금의 집중호우를 감당하기에는 애초에 역부족인 구조가 된 것입니다.
결국 물은 갈 길을 잃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역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담당부서의 노고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
빗물받이 청소,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 구간은 구조적 한계를 방치한 채 부분 보수만 반복해서는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첫째, 서울시와 공동으로 과학적이고 정밀한 원인 진단을 즉각 시작해야 합니다.
어림짐작으로 하는 단편적인 처방이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병목 지점이 어디인지, 최적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동시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하천 청소와 긴급 보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합니다.
둘째, 검증된 성공 사례인 '대규모 지하 저류조'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상습 침수 지역 지하에 거대한 물그릇을 만들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방식은 복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침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셋째, 미래를 위한 투자로 '통수단면 확장'을 장기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하천 바닥의 퇴적물을 걷어내는 준설 작업과 내부 구조물 개선을 통해 하천 용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는 당장의 예산이 부담부담이 크더라도 안전한 도봉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우리의 책무입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복되는 수해는 이제 ‘불가피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준비 부족이 만든 사회적 재난입니다.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지금 바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행정을 당부드립니다.
‘안전한 도시 도봉’이라는 약속이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 제안한 대책을 면밀히 살펴주셔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제언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손혜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의장 안병건
의사일정 제1항 제347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제347회 임시회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대로 2025년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13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의장 안병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5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구청장님을 대신하여 고금숙 기획재정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국장 고금숙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국장 고금숙입니다.
존경하는 안병건 의장님, 이태용 부의장님,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우리 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5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추경에 따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추진에 대응하여 우리 도봉구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차질없이 지급하고자 원포인트 예산으로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80억원으로 추경 후 우리 구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9,572억원보다 0.8% 증가한 9,652억원이 되겠습니다.
세입은 전액 기금전입금이며, 세출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총 소요액 793억7,800만원에 대한 구비부담금 10%인 79억3,8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끝으로 간주처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의 국시비 보조금 등에 대한 내용으로 11차에서 17차까지 일반회계 449억5,200만원, 특별회계 1억2,100만원을 7회에 걸쳐 간주처리하고 그 내역을 첨부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안병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25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우리 구민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기획재정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안병건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2025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일곱 분의 위원으로 구성하고자 하며, 위원으로는 강철웅 의원님, 손혜영 의원님, 이성민 의원님, 강혜란 의원님, 이강주 의원님, 이호석 의원님, 정승구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선임되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의장에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으니, 상임위원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9월 26일까지 심사를 완료하여 예비심사보고서 작성 후 의장에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이 회부되는 대로 9월 29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10월 1일, 제2차 본회의에 부의될 수 있도록 심사기일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장 안병건
의사일정 제4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홍은정 운영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 홍은정
안녕하십니까? 운영위원장 홍은정입니다.
의안번호 제452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제2항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제2차 정례회 중 9일 이내로 실시하도록 되어있는 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2025년 11월 18일까지 11월 26일까지 9일간 위원회 별로 소관부서에 대하여 실시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아무쪼록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병건

홍은정 운영위원장님 제안설명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의결로 들어가겠습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의장 안병건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제347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성민 의원님과 강신만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다음은 휴회의 건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11일 간은 위원회 활동 등으로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