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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동 지하경전철의 방학역 구간 노선연장 건의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03 조회수 2867
지난 2월 28일 서울특별시도봉구의회 제149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도봉구의회 의원일동의 『우이-신설동 지하경전철의 방학역 구간 노선연장 건의문』을 채택하여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로 송부하였다.
또한, 평소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쌍문·방학동지역까지 경전철이 연장되도록『경전철(우이-신설동) 방학역구간 노선연장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특별시장 및 시의회의장 면담 추진, 범구민 서명운동전개 등 경전철 노선연장을 위하여 최선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우이-신설동 지하경전철의 방학역 구간 노선연장 건의문(전문)>

   서울특별시에서는 지난 2005년 1월 26일 대중교통의 취약지역인 우이동에서 신설동지역 까지를 신교통수단인 지하 경전철로 건설한다는 내용을 잠정확정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우리 40만 도봉구민과 도봉구의회 전의원은 그간에 기대했던 경전철사업이 당초 계획안에서 크게 벗어난 결과 발표를 접하면서 크나큰 충격과 함께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구는 초기단계인 1997년부터 신설동~상계동간 경전철 노선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서울특별시에 수차례 조기건설을 건의한 바 있으며,  관계 전문가들의 타당성 인정으로 서울특별시도시기본계획(1997년) 및 서울특별시중기교통종합계획(2000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울시의 경전철 노선 발표는 그간의 노력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처한 입장을 외면해버린 일방행정의 한 표본인 것입니다.

   관내 방학동 및 쌍문동 지역은 이미 발표된 노선지역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서 기회 있을 때마다 교통난 해소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해 왔는데 이번에 서울특별시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인 대중교통수단 시설확충에 인색함을 보임으로써 주민의 대중교통이용권을 보장하지 아니하는 정책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구의회 의원일동은 40만 도봉구민과 함께 도봉구 지역발전과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필수 불가결한 경전철 방학역 구간 노선연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방학역 구간 노선연장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이를 서울특별시에 강력히 건의하는 바입니다.


첫째,  방학동, 쌍문동 지역 주민 10여만 명의 대중교통이용권이 확실히 보장되어야 하겠습니다.
   방학1·2동, 쌍문2동의 일반주택지역과 방학3·4동, 쌍문4동의 아파트 밀집지역은 도로가 협소한데도 지선버스의 투입이 불가피하여 굴곡노선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으며, 도심 및 강남방면 진출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동시에 혼잡도 200%이상인 지하철 4호선(쌍문역, 창동역)을 이용해야 하고, 특히, 도봉-미아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으로 자가용차량 이용대신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대중교통수단이 극히 취약한 지역입니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시정목표에 맞게 이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있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보다나은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신교통 수단인 경량전철 도입은 시민에 대한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을 우선시하여 계획되어야 하겠습니다.
   당초 계획안이었던 미아 ~ 삼양선 경전철 노선이 재원조달의 문제로 인해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려다 보니 공공의 이익과 주민편익 보다는 사업성을 우선시하게 되어 방학역 구간이 제외된 것은 그간에 서울시 교통행정에 적극 호응하여온 도봉구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입니다.

경량전철 사업자체는 공공사업이므로 이윤추구가 아닌 시민의 이동성을 제고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건설비와 운영비에 대한 정부보조가 과감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방학역 구간에 다소의 난공사와 노선연장(약4㎞)에 따른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고 채산성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대중교통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의 신교통수단 보급이 과감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재원조달이 어려운 부분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타개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경전철 도입은 전철로 인해 양분되어 낙후된 방학역세권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되어야 합니다.
   우리 구는 지상 경원선 전철로 인해 동·서로 지역이 양분되어 있어 지역발전에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동시에 일반차량의 교통 소통에도 많은 지장을 주고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될 수밖에 없는 지역이 바로 방학동지역 입니다.  이러한 지역적 여건을 감안한다면 방학역세권 일원은 개발 등을 통한 지역발전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부가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경전철 노선연장으로 접근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구는 천혜자원인 도봉산이 있어 연간 3백만 명 이상의 수도권 인구가 이용하고 있으며,  경전철 방학역 구간이 노선연장 된다면 운행예정 시기인 2011년에는 방학동, 쌍문동 지역의 경전철 이용인구는 약 15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도봉산, 북한산 이용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방학역세권 개발 등의 유발 요인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넷째, 의정부 경전철의 2010년 완공에 맞추어 우이~신설동 경전철도 이용객 수송 분담 및 노선 상호간의 연계 편의성 제고가 필요 합니다.
   전철 1호선(회룡역)과 지하철 7호선(장암역)에 연계되는 의정부 경전철이 2010년 완공되면 의정부 동부 택지개발지역(신곡·민락·금오·새말·송산지구 및 용현중공업단지)의 대규모 인구가 서울의 관문인 도봉, 노원지역을 통하여 유입될 것이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이용객 수송 분담과 노선 상호간의 연계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우이~신설동 경전철도 방학역 구간 연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서울특별시가 중기교통종합계획에서 계획한 대로 「방학역 구간을 포함한 경전철 노선」이 확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십분 감안하여 노선연장 결정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건의 합니다.

                                               2005.  2.  28

                                 서울특별시도봉구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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