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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의회 절차 무시(티브로드서울보도국'13.6.26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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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27 | 조회수 | 1334 |
![]() ![]() 도봉구는 개청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구의 상징물을 주민들에게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상징물 변경 과정에 조례 개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절차를 무시한 도봉구의 행정은 이번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도봉구에서 열린 개청 40주년 행사입니다. 이 날 도봉구는 도봉구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로 정한 구의 상징물을 주민들에게 공표했습니다. 최근 도봉구의회가 구청의 상징물 변경 과정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상징물은 구 조례로 정해져 있어 이를 바꾸려면 조례 개정이 필요한데, 도봉구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새로 정한 상징물을 먼저 발표했던 겁니다. < CG. 아직도 도봉구 상징물 조례엔 예전 상징물인 덩굴장미와 소나무, 비둘기가 도봉구의 상징물로 명시돼 있습니다. > Sov) 신창용 / 도봉구의원 “이와 같은 일이 의도적으로 일어난 겁니까, 아니면 업무 처리의 미숙 때문입니까. 그 것도 아니면 말 못 할 내부 사정이 있는 겁니까. 구청장께서는 14명의 의원들 앞에서 자세히 설명하시고, 상징물 선포식을 한 사실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절차를 무시한 도봉구의 행정은 이번 만이 아닙니다. < CG. 얼마 전 보도자료를 통해 조감도까지 공개한 함석헌 기념관 건립 사업. > 이 사업은 쌍문동 함석헌 선생의 집을 매입하기 위해 구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데, 당시 구 의회는 건립 후 운영비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도봉구는 타당성 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고, 내년 7월 기념관을 완공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해 놓은 상태입니다. Int) 이경숙 / 도봉구의원 “행정 절차라는 데 굉장히 중요한 행위인데, 자기들 입맛에, 계획에 맞게 한다면 그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성급하게 모든 걸 진행하려고 우리가 끌려가는 식의, 그리고 집행부의 각본대로 우리가 들러리서는 꼴이 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구 의회의 지적에 대해 구청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의회를 무시한 도봉구의 행정이 잇따르면서, 의회와 구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홍성화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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