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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부설 고령자취업알선센터 개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9.08 조회수 1326

“도봉구 어르신 희망일터 출발점 될 것”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부설 고령자취업알선센터 개소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지난 2일 도봉고령자취업알선센터 개소식을 열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선길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석기 구의회 의장 김선동 국회의원 김영천 시의원 구의원 다수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 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도봉구 내 어르신 약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진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은주 관장은 “지난 2000년 개관 당시부터 작게나마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해 왔고 2004년에는 시니어클럽을 운영하는 등 나름대로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노인들의 취업욕구가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지난 4~5년간의 일자리 사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노무뿐 아니라 전문적 직업 개발을 위해 교육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년에 일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도봉구 내 어르신들 취업을 위해서 취업상담, 교육, 구인처 개발을 위해서 노력해 왔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고령자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대외적으로 취업 알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도봉구 관내 어르신들의 빈곤, 고독감 및 역할 상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사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문을 연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부설 도봉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앞으로 도봉구 내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취업상담, 알선, 구인처 개발, 교육 및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도봉고령자취업알선센터 개소식에서는 고재욱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의 ‘고령화 사회 고용정책과 노인사회참여’라는 주제로 강 특강이 열린데 이어 현판식 제막식을 실시한 후에 풍물패의 풍물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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