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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함석헌 기념관 건립(티브로드서울보도국'13.7.8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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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7.10 | 조회수 | 1254 |
![]() ![]() ![]() ![]() 도봉구가 추진 중인 함석헌 기념관 건립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구 의회에 제출된 사업계획이 결국 부결된 건데요.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시작한 것이어서 앞으로 진통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ov) 김원철 / 도봉구의회 의장 “2013년도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도봉구의 함석헌 기념관 건립 계획이 또다시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전 상임위에서 처리가 보류된 것을 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했지만, 결국 도봉구의원 과반의 동의를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함석헌 기념관 건립 사업은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도봉구가 확보한 기념관 건립 비용 15억 원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이라, 올해 안에 착공을 하지 못하면 예산을 그대로 반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날도 의회에선 찬반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의회의 승인 없이 사업이 확정된 것으로 홍보한 구청을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석헌 기념관 건립이 구에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Sov) 박진식 / 도봉구의원 “함석헌 기념관 건립은 작지만 도봉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함석헌 선생은 씨알사상이라는 비폭력, 민주, 평화 이념을 제창하며 한국의 간디로 불렸으며.” Sov) 차명자 / 도봉구의원 “함석헌 기념관 건립은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흠결이 많으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 및 효과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투입될 경상경비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에서 도봉구의 재정적 부담이 될 것이므로.” 이 날 본회의엔 시에 기념관 건립을 제안한 도봉구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들도 참석해,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김성희 /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이 참여해서 한 것을 다 이렇게 번복할 거면 주민 참여는 왜 하는 지. 구 의원도 주민들이 뽑은 건데 구 의원들이 자기의 역할과 의무는 방치한 채, 오늘 방청을 했는데 너무 정치적이고.” 도봉구청과 의회의 극심한 갈등으로, 어렵게 준비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이재용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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